현대차 고성능 신작… 기존 N은 3,356만 원부터, 10월 29일 판매 예정 단색판은 가격 미공개

아반떼 N / 현대자동차그룹
사진 = 현대자동차그룹

■ 핵심 사항

  • 현대차가 ‘아반떼 N 모노크롬’을 공개했고, 국내 판매는 10월 29일 시작됩니다.
  • 블랙·퍼포먼스 블루 2색 단색 마감에 알칸타라와 카본이 새로 들어갔고, 가격은 미공개입니다.
  • 기존 아반떼 N은 3,356만 원부터라 이 값이 모노크롬을 가늠할 기준선이 됩니다.

아반떼 N 모노크롬, 블랙과 퍼포먼스 블루 2색으로 범퍼까지 한 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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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10월 19일 아반떼 N 모노크롬을 공개했다. 국내 판매는 10월 29일부터이고, 이후 글로벌 국가에서도 판매할 계획이다. 컬러는 블랙과 퍼포먼스 블루 두 가지이며 각각 단색 모델로 나온다.

모노크롬은 한 가지 색상, 또는 한 계열의 색조만으로 표현하는 방식을 뜻한다. 현대차는 이 이름에 아반떼 N이 모터스포츠 등에서 쌓은 고성능 헤리티지를 절제된 형태로 담았다고 설명한다. 기존의 다양하고 화려한 컬러를 덜어냈다는 것이 출발점이다.

단색은 눈에 띄는 곳에 집중됐다. 새 디자인의 전용 단조 휠, 전·후면 범퍼, 브레이크 캘리퍼, 스티어링 휠 버튼이 같은 색으로 맞춰진다. 휠 인치와 무게는 공개되지 않았다.

스티어링 휠은 알칸타라, 사이드 미러는 카본으로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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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을 덜어낸 자리에는 소재가 들어왔다. 스티어링 휠 등 실내 일부에 알칸타라가 쓰였고, 사이드 미러 같은 일부 외장에는 카본이 적용됐다. 눈이 닿고 손이 닿는 곳을 바꿔 질감으로 차별화한 셈이다.

N매니지먼트실장 박준우 상무는 “화려함은 덜어내고 디테일을 채워 순수한 운전의 즐거움에 보다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색 대신 촉감과 마감으로 승부하겠다는 선언이다.

참고로 기존 아반떼 N에서 같은 계열 사양은 N 퍼포먼스 파츠 옵션이다. 알칸타라 인테리어 패키지가 66만 원, 카본 익스테리어 패키지가 292만 원이다. 모노크롬에서 이 소재들이 기본인지 선택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기존 아반떼 N 3,356만 원, 280마력과 레드 캘리퍼를 덜어낸 단색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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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크롬이 무엇을 덜어냈는지는 기존 아반떼 N과 겹쳐 봐야 보인다. 2026년 10월 1일 기준 공식 가격표에서 기존 아반떼 N은 6단 수동 기준 3,356만 원부터다. N 전용 2.0 터보 엔진은 280마력을 내고, 레브 매칭 수동변속기와 e-LSD, ECS를 갖춘다.

외관은 19인치 알로이 휠에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4S(245/35ZR19), 레드 브레이크 캘리퍼, 퍼포먼스 블루 내장 액센트와 스티치가 기본이다. 모노크롬은 이 색 포인트를 단색으로 지운 모델이라고 보면 된다. 다만 출력과 변속기 등 제원 변경 여부는 발표에 없어 기존 N과 같다고 단정할 수 없다.

일반 아반떼 가솔린 2.0 모던(2,398만 원)과 비교하면 기존 N의 시작가는 958만 원 비싸다. 일반 아반떼가 9월 7,305대(전월 1,462대) 팔린 모델임을 감안하면, N은 같은 차명 안에서도 완전히 다른 가격대에 서 있다.

단조 휠·알칸타라·카본을 단품가로 합치면 437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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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크롬 가격은 미공개다. 그래서 같은 가격표의 단품 옵션을 더해 어림만 해 본다. 19인치 초경량 단조 휠 79만 원, 알칸타라 인테리어 패키지 66만 원, 카본 익스테리어 패키지 292만 원을 합치면 437만 원이다.

기존 N에 이 세 가지를 따로 얹으면 시작가 3,356만 원에 437만 원을 더한 3,793만 원 안팎이 된다. 변속기 선택은 별개로, N DCT 패키지는 208만 원이 추가된다.

물론 이 계산은 모노크롬의 실제 사양 구성과 다를 수 있다. 전용 단조 휠은 새 디자인이고 단색 도장 비용도 얼마인지 알 수 없다. 한정 수량이라는 언급도 없다. 공식 가격 발표 전까지는 참고용 숫자로만 봐야 한다.

값표가 나오기 전, 실물은 에버랜드와 신세계에서 먼저 본다

실물은 판매 시작 직후인 10월 31일과 11월 1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현대 N 페스티벌에서 전시된다. 이어 11월 5일부터 서울 신세계백화점, 11월 13일부터 대구 신세계백화점 팝업스토어에서도 만날 수 있다.

색보다 주행 자체에 집중하고 싶다면 기존 N의 가격표에 모노크롬 발표를 겹쳐 보며 기다려 볼 만하다. 반대로 레드 캘리퍼와 퍼포먼스 블루 액센트가 N의 맛이라고 생각한다면 기존 모델이 더 맞는다. 모노크롬이 3,793만 원 어림선 위에 있을지 아래에 있을지는 가격 공개가 말해 줄 것이다.